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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구조주의를 비판적으로 계승하면서 그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사상운동.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 등장한 철학운동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J. 데리다, G. 들뢰즈 등이 있다. 구조주의는 근대 서구 사상의 주류였던 인간 중심주의, 즉 인식의 원리인 동시에 세계존재의 원리인 '주관성'의 철학을 거부한다.
포스트 구조주의는 이 같은 인식론적 혁명을 근간으로 하되, 구조주의가 대치한 제반 관계에 대한 구조화의 관점이 갖는, 여전히 폐쇄체계를 구축하여 구조를 주체화시키는 경향을 비판하고, 비형이상학적 사고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데리다의 경우, '해체'(deconstruction : 탈구축 또는 해체구축이라고도 함)의 방법을 통해 형이상학을 가장 많이 비판하는 철학자들까지도 형이상학적 가설과 선험적 가정을 사용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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