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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호흡기 증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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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명칭 |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
발생 부위 | 폐, 인후 등 호흡기관 |
증상 | 오한, 열,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권태감, 두통 |
진료과 | 호흡기내과 |
관련 질환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 인플루엔자, 신종플루, 가습기 살균제 연관 폐질환 |
요약 변종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병원체인 전염병. 2002년 11월 중국에서 발병,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전세계로 확산되어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2003년에는 중국,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에서 평균 10%가 넘는 치사율을 보였다. 독감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고 폐렴 등이 동반된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한국은 감염자 4명이 있었을 뿐 사망자가 없어 2003년 당시 세계보건기구에서 사스예방모범국으로 평가받았다.
정의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인 호흡기 전염병. 정식 명칭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2002년 11월부터 중국 광둥(廣東)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여 동남아시아와 유럽, 북아메리카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1, 2, 3군으로 분류되는데, 1군과 2군은 사람·개·고양이 등과 같은 동물을 감염시키고, 3군은 조류를 감염시킨다. 사스 바이러스는 이 가운데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켰거나, 동물 설사병을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種)을 넘어 사람에게 감염되면서 심한 호흡기 질환과 강한 전염력을 가지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
독감과 비슷한 발열·기침·호흡곤란·폐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계속되는 특징이 있다. 치사율이 약 10%로, 감기나 독감과 같은 다른 호흡기 질환보다 높은 편인데, 특히 고연령대 감염자의 치사율은 50%에 이른다. 잠복기는 2~7일이다.
2003년 3월 홍콩에서 사스에 걸린 미국인이 사망한 이후, 동남아시아 일대 국가를 거쳐 전세계로 확산되었으며, 대부분의 감염자는 중국, 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캐나다에서 발생했다. 중국은 5,328명이 감염, 349명이 사망했고, 홍콩은 1,755명이 감염, 299명이 사망했으나, 한국의 감염자는 4명에 불과했고 사망자는 없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사스예방모범국으로 평가받았다.
예방과 치료
사스가 유행하는 지역을 다녀온 뒤 최소 7일 후부터 38도 이상의 고열·기침·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가슴 엑스선 사진을 찍어 폐에 물이 차서 전체적으로 하얗게 변하는 비전형적 폐렴증세가 나타나면 사스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침·콧물·가래 등 이미 감염된 환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서 전파되며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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