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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통화식물목 > 꿀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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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유럽 |
서식지 | 늪지 |
꽃색 | 청자색, 분홍색, 빨간색, 흰색 |
크기 | 약 40cm ~ 60cm |
학명 | Hyssopus officinalis |
꽃말 | 청결 |
개화기 | 6∼8월 |
요약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남부 유럽으로부터 동쪽으로 중앙 아시아에 걸쳐 자생하며 북아메리카에도 귀화했다. 마주 나는 잎은 그 모양이 버드나무 잎과 유사한 긴 타원형이다. 이 식물은 달콤한 향과 맵고 쓴맛이 있다. 꽃과 늘푸른 잎들은 오랫동안 음식과 음료수의 조미료 및 민간 의약품으로 사용되어왔다. 잎으로는 자극적인 차(茶)를 만드는데, 이 허브차는 건위작용, 초기 감기, 정신적 불안감, 가벼운 히스테리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히솝풀의 꽃가루로 만든 꿀은 최고급 꿀로 알려져 있다.
개요
꿀풀과에 속하며 향기가 있는 허브식물. 학명은 ‘Hyssopus officinalis’이다. 성서에 히솝풀이라고 나오는 식물은 에조브(ezov)로 히솝풀과는 다른 식물이다. 에조브는 나병환자의 상처를 씻어내는 종교적 의식에 사용되었던 벽을 타고 자라는 식물로서, 히솝풀이 팔레스타인에서는 자생하지 않는 점으로 미루어 백화채나무(caper)나 세이보리(savory) 종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히솝풀은 작은 초본으로 키는 0.5m 정도로 자란다. 가느다란 목본성 줄기는 횡단면이 4각형이다. 반점이 있는 잎은 좁고 긴 타원형으로 길이가 2~3cm이고, 너비가 1cm 이하로 줄기에 쌍으로 달린다. 꽃은 청자색·분홍색·빨간색·흰색으로서 크기가 작고, 절반 정도 돌려 나는 긴 엽상형의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며, 6~9월에 핀다.
생태
높은 습도와 추위에 약해 온실에서 월동한다. 배수가 잘되고 건조하며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스위스의 축축한 목초지에 많이 자라는데 가축에게 위험하다.
활용
중세에는 히솝풀을 스튜에 사용했다. 현대에는 고기·물고기·채소·샐러드·과자 등과 압생트 같은 리큐어의 맛을 내는 데 사용하며 히솝풀의 꽃가루로 만든 꿀은 특히 고급으로 취급된다. 히솝풀에서 추출한 기름에는 모노테르펜, 세스퀴테르펜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향료상인들이 사용하는 휘발성 향료이다. 꽃잎과 잎을 꿀에 절여 두었다가 코·목·폐 통증의 민간 치료제로 이용하며, 때때로 타박상에 붙이기도 한다.
히솝 기름은 향수나 화장수의 원료로 이용되며 약용으로도 쓰인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근육 경련과 발작, 급성 복통에 사용되며, 관절염 등의 염증, 식욕 감퇴나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희석되지 않은 기름을 사용할 때에는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흔히 아몬드 기름, 코코넛 기름, 올리브 기름에 혼합하여 사용한다. 이밖에도 간질환자, 임산부, 영유아 등에는 부작용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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