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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신학, 즉 칼뱅주의 신학파인 '프린스턴 학파'의 지도자이다.

1822년 모교인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성서문학교수가 되었다. 1826~28년 유럽을 여행했는데, 그곳에서 당시 저명한 신학자들을 만났다.

새로운 사조에 대항하면서 독일의 보수적인 신학자 할레의 아우구스트 톨룩과 계속 교제했다. 호지는 1840년 신학교수가 되었고, 1877년 은퇴할 때까지 프린스턴에서 계속 가르쳤다. 1846년에는 '구파' 장로교 대회 의장으로 1년 동안 일했다. 구파 장로교회는 호지가 주도적 인물로 있는 정통 칼뱅주의 신학파인 '프린스턴 학파'와 마찬가지로 성서의 축자 영감을 강조했고 대체로 보수적인 견해를 주장했다.

호지는 성서의 '사실들'로부터 이끌어내는, 스스로 귀납과 연역이라고 기술한 신학적 방법을 써서 〈조직신학 Systematic Theology〉(3권, 1871~73)을 저술했고, 성서주해서를 여러 권 썼다. 1825년에 창간된 잡지 〈성서적 보고와 프린스턴 평론 Biblical Repertory and Princeton Review〉을 46년 동안 편집했고, 이 잡지에 거의 150편에 가까운 논문을 기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