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생 | 미상 |
---|---|
사망 | 미상 |
요약
공관복음서에는 그의 이름이 사도의 목록에만 나오지만, <요한의 복음서>에는 자주 등장한다. 그 복음서(요한 1 : 43~51)에 따르면 그는 베싸이다 출신으로 "나를 따라오너라"라는 예수의 부름을 듣고 따라나섰으며, 성 나타나엘을 예수에게 데리고 가 그도 부름을 받게 했다.
그는 예수의 부름을 받을 당시 세례 요한의 영향을 받은 집단에 속해 있었던 것 같다. 그는 빵과 물고기의 기적(요한 6 : 5~9) 이야기에 등장하며, 이 점을 토대로 중세 예술에서 그는 빵으로 상징되었다. <요한의 복음서> 14장 8~9절에서 성부 하느님을 보게 해달라고 예수에게 청했다가 "필립보야, 들어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같이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라는 대답을 들었다.
공관복음서에는 그의 이름이 사도의 목록에만 나오지만, 〈요한의 복음서〉에는 자주 등장한다. 그 복음서(요한 1 : 43~51)에 따르면 그는 베싸이다 출신으로 "나를 따라오너라"라는 예수의 부름을 듣고 따라나섰으며, 성 나타나엘(사도 바르톨로메오인 듯함)을 예수에게 데리고 가 그도 부름을 받게 했다.
필립보는 예수의 부름을 받을 당시 세례 요한의 영향을 받은 집단에 속해 있었던 것 같다. 그는 빵과 물고기의 기적(요한 6 : 5~9) 이야기에 등장하며, 이 점을 토대로 중세 예술에서 그는 빵으로 상징되었다.
그는 사도 안드레아와 함께 예수에게 어떤 그리스 사람들이 그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말을 전했다(요한 12 : 21~22). 〈요한의 복음서〉 14장 8~9절에서 필립보는 성부 하느님을 보게 해달라고 예수에게 청했다가 "필립보야, 들어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같이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라는 대답을 들었다.
이외에 〈신약성서〉에는 필립보에 대한 이야기가 더이상 나와 있지 않다. 후에 등장한 전설에서 그는 초대 교회의 7명의 집사 가운데 하나인 전도자 필립보(사도 6 : 5)와 혼동되기도 했다. 그는 고대 유라시아 지역, 즉 스키타이 지역에서 사도로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떤 전승에는 그가 늙어서 죽었다고 나와 있지만, 또 어떤 전승에는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다고 하는데, 그 전승을 토대로 하여 중세에는 그를 긴 십자가로 상징했다. 〈필립보 행전 Acts of Philip〉은 위경(僞經)으로서, 3, 4세기에 씌어진 듯하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