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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불가리아 중남부, 마리차 강 연안 |
|---|---|
| 인구 | 347,000명 (2020년 추계) |
| 면적 | 101.98㎢ |
| 언어 | 불가리아어 |
| 대륙 | 유럽 |
| 국가 | 불가리아 |
요약 불가리아 중남부에 있는 도시.
ⓒ Plamen Agov/wikipedia | CC BY-SA 3.0
불가리아 제2의 도시이다. 트라케 평원에서 시작하여 120m까지 솟아오른 6개의 구릉 사이사이를 흐르는 마리차 강을 끼고 있다.
트라키아 시대에는 풀푸데바라고 불렸으며,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에게 정복당한 후 BC 341년에는 필리포폴리스로 개칭되었다. 46년에 로마 제국의 트라키아(트라케) 속주가 된 이후에는 트리몬티움으로 알려졌다. 중세에 여러 곳의 지배를 받다가 1364년 투르크의 수중으로 들어가면서 필리베로 불리게 되었다. 러시아-투르크 전쟁(1877~78) 후 투르크령 동루멜리아의 수도가 되었는데, 동루멜리아는 1885년 불가리아에 합병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후부터 지금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옛 트리몬티움 지구에는 로마 시대에 축조된 성벽의 일부가 남아 있으며, 시 부근에는 중세에 건축된 차르 이반 아센 2세의 요새와 바치코보 수도원의 유적이 있다. 트라키아 시대의 금제 용기들이 소장되어 있는 박물관이 대표적인 문화기관이다.
베오그라드-소피아- 이스탄불 철도의 연계지이며, 비철금속·기계부품·직물·카펫·비료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업과 식품가공업의 중심지이다. 또한 담배·쌀·채소·과일을 생산하는 비옥한 지역의 유통 중심지이다. 2년에 1번씩 국제무역박람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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