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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청교도들이 영국국교회의 개혁 요구를 개진하자 이에 대응해서 런던 근처 햄프턴 궁에서 개최한 회의(1604. 1).
제임스 1세가 회의를 주재했으며 주교와 청교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여기에서 논의된 개혁안은 교회정부의 개혁, 〈성공회 기도서 The Book of Common Prayer〉의 개정, 성서의 새로운 번역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제임스는 청교도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감독제 교회운영에 대한 어떠한 변화도 강경하게 거부했다. 이 문제에 직면해서 제임스 1세는, 자신은 스코틀랜드에서 "주교가 없으면 왕도 없다"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성서의 새로운 번역에 대한 요구가 받아들여져 흠정역 성서(1611)가 마련되는 중요한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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