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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프랑스의 화가 E . 마네(1832~83)의 작품(1863).
인상파의 대가였던 마네는 이 그림에서 고전적 양식을 비교적 충실히 따르고 있다. 녹음이 우거진 풀밭 위에 나체의 여인과 반라의 여인, 정장 차림의 남자 2명을 병치시키고 있다. 이 그림에서 인물의 자세는 1520년경에 이탈리아의 동판화가 마르칸토니오 라이몬디가 제작한 동판화와 거의 흡사한 것으로 보아 실경을 묘사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여성을 자연과, 화가인 남성을 문명과 동일시하는 근대의 남성우월사상이 그대로 반영된 작품이라고 하여 페미니즘의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 파리 인상파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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