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중심지는 푸아티에이다. 이 지역은 북서쪽으로 방데 주, 북쪽으로 멘에루아르·앵드르에루아르 주, 동쪽으로 앵드르·오트비엔·도르도뉴 주, 남쪽으로 지롱드 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쪽에는 비스케이 만이 있다.

아르모리캥 대산괴가 되세브르 주 북서부로 뻗어 있고, 남동쪽으로는 마시프상트랄이 솟아 있다. 이 지역 중심부는 저지대이며, 비엔·클랭·샤랑트·세브르니오르테즈 강의 얕은 골짜기들이 있다. 해양성기후가 지배적이다.

이 지역에는 인구가 희박하다. 1901~46년에 대부분의 프랑스 농촌지역에서와 마찬가지로 인구가 9％ 이상 감소했으며, 그후로는 프랑스 전국평균보다 훨씬 낮은 비율로 인구가 증가했다. 인구 감소는 타지로의 이주 때문에 계속되고 있다.

비엔 주는 파리와 근접한 위치에 있어 지방 내 다른 주를 대신하여 성장하고 있다. 도시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 밀·보리·옥수수가 널리 경작되며, 샤랑트와 샤랑트마리팀에서는 코냑을 생산한다.

마시프상트랄과 아르모리캥 대산괴에서 육우를 사육하며, 젖소는 되세브르 남부와 푸아티에 주변에서 사육한다. 비엔의 몽모리용에서는 양젖 치즈가 생산된다. 샤랑트마리팀이 있는 쇠드르 강 어귀는 굴 양식의 요지이다.

이 지역의 공업은 원자재와 연료를 수입해야 하며 개발이 매루 불충분한 상태이다. 제조업은 푸아티에·샤텔로·라로셸·앙굴렘·니오르 등에 집중되어 있는데, 주로 전기 기계류, 자동차, 항공기기 등이 생산된다.

한편 이 지역은 2016년 1월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아키텐(Aquitaine)과 리무쟁(Limousin)과 함께 누벨아키텐(Nouvelle-Aquitaine)으로 합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