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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척색동물문(脊索動物門 Chordata) 척추동물아문(脊椎動物亞門 Vertebrata)의 포유강에 속하는 동물.
포유동물이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야생 또는 가축화된 포유류가 경제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치적·사회적인 면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인간은 음식이나 옷을 얻기 위해 포유동물을 사냥해왔으며, 이동수단이나 노동력을 이용하기 위해 포유동물을 가축으로 사육해 왔다. 또한 순화된 집쥐, 햄스터쥐류 등은 인간의 질병을 퇴치하기 위한 실험동물로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근래에는 원숭이류의 이용도 활발하다. 포유류는 육상에 서식하는 것뿐만 아니라 바다에 서식하는 것도 이용되는데, 그중에는 북극이나 남극 지방의 포유동물도 포함된다.
포유동물을 이용면에서 보면, 고기나 가죽뿐 아니라 특정 부위가 선택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코뿔소의 뿔은 최음제로 쓰이며, 코끼리의 상아는 장식품이나 조각재로 귀히 여긴다. 향고래가 토해내는 암베르그리스(ambergris)는 향수의 주성분으로 사용되어왔다.
이처럼 인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포유동물은 해롭거나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우선 집쥐와 생쥐 같은 쥐과의 설치류들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끼친다. 또한 대형 초식동물들은 경작농지의 농산물을 먹고, 육식동물들은 가축을 먹기도 한다. 이에 따라 인간은 원하지 않는 야생 포유동물의 조절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많은 포유동물이 인간에게 질병을 전파하는데, 광견병·렙토스피라증·유행성출혈열·페스트와 같은 것들이 그러한 질병의 예이다.
현재 포유동물의 미적 가치와 사라지는 동물의 보존에 대한 인간의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어 자연지의 설정에까지 이르고 있다. 이러한 야외의 '실험실'은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다른 포유동물을 감상하고 연구하는 계기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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