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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콩목 > 콩과 > 동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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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중국,대한민국,일본) |
크기 | 약 50cm ~ 90cm |
학명 | Vigna angularis (Willd.) Ohwi & H.Ohashi |
요약 콩과에 속하는 일년생 작물. ‘소두’, ‘적소두’라고도 한다. 중국과 한국, 일본이 원산지이다. 크기는 50~90cm 정도이다. 꽃은 늦여름에 노랗게 핀다. 열매인 팥은 밥을 지어먹거나 죽을 쑤어 먹는 등 예로부터 활용도가 높았다.
개요
쌍떡잎식물강 콩목 콩과 동부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Vigna angularis (Willd.) Ohwi & H. Ohashi’이다. 한국에서는 민무늬토기(無紋土器) 시대의 것으로 회령군 오동유적에서 팥이 출토된 바 있어 오랜 옛날부터 팥을 심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
키는 약 30~60cm로, 곧게 자라지만 덩굴처럼 자라기도 하며 줄기와 가지에는 털이 있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큰 톱니가 있다. 잎자루 아래쪽에는 반달처럼 생긴 턱잎(托葉)이 2장 달린다. 나비 모양의 꽃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노랗게 무리 지어 핀다. 열매는 속에 6~10개의 광택이 나는 씨가 들어 있는 꼬투리로 익는다. 씨의 색은 품종에 따라 연한 노란색, 검은색, 회백색 또는 얼룩무늬 등 다양하다.
생태
꽃은 8월에 핀다. 원산지는 중국과 한국, 일본이나, 개중 최초의 원산지는 중국이라고 추측된다. 빠른 생장속도가 장점이며, 같은 과의 식물인 콩보다 늦게 심어도 되기 때문에 한때 많이 심었다. 환경을 많이 가리지 않고 오히려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재배가 용이하다.
활용
쌀과 보리 또는 잡곡 등과 섞어 밥을 지어먹거나 팥죽을 쑤어 먹으며, 과자나 빵 등의 속 또는 고물로 많이 쓰인다.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 중 하나인 팥빙수의 주 재료로도 쓰인다. 씨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이뇨제의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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