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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스페인 동부 발레아레스 주, 지중해 마요르카 만의 남서 해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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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467,005명 (2020년 추계) |
면적 | 208.63㎢ |
언어 | 스페인어 |
대륙 | 유럽 |
국가 | 스페인 |
요약 스페인 발레아레스 주의 주도. 줄여서 ‘팔마’라고도 한다. 팔마 섬 한가운데에 있는 마요르카 만의 남서 해안에 있다. BC 123년 로마의 속주가 되었으며, 후에 비잔틴 제국에 합병되었다. 8세기에는 아랍인들이 지배했고, 1229년 아라곤 왕국의 하이메 1세에게 정복되었다. 1469년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와 카스티야의 이사벨 여왕이 결혼하면서 이 도시는 스페인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고딕 양식의 대성당, 베이베르 성, 알무다이나 궁, 마요르카 왕국의 기록보관소가 있는 시청사 등 유명한 건축물들이 많이 있다. 관광업과 가구·신발·직물의 제조업이 중요한 경제 활동이다.
스페인의 도시. 줄여서 ‘팔마’라고도 한다. 행정구역상 발레아레스 제도는 스페인의 발레아레스 주 및 지방을 구성하며, 팔마는 발레아레스 주의 주도이다. 이 도시는 너비가 16㎞인 팔마 섬 한가운데에 있는 마요르카 만의 남서 해안에 있다.
BC 123년에 로마인들이 마요르카를 정복하고 이 섬들을 로마 속주로 삼고 나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도시는 5세기에 반달족의 공격을 받았고, 1세기 뒤에는 비잔틴 제국에 합병되었다. 8세기에 아랍인들의 수중에 들어갔으며, 1229년에는 아라곤 왕국의 하이메 1세에게 정복되었다. 그가 죽자 이 도시는 독립했지만, 14세기에 아라곤 왕국의 페드로 4세에게 정복당해 다시 아라곤 왕국에 합병되었다. 1469년에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와 카스티야의 이사벨 여왕이 결혼하면서 이 도시는 자연히 스페인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옛 시가지에는 16, 18세기에 지은 유명한 건축물들이 많이 있다. 역사적 건축물로는 고딕 양식의 대성당(1230~1601), 베이베르 언덕 위에 서 있는 베이베르 성(14세기), 옛날에는 상품 거래소였지만 지금은 박물관인 라론하(15세기초), 아랍 왕조의 왕궁이었고 지금은 지방 주둔군 사령부 건물로 쓰이고 있는 알무다이나 궁(12, 16세기에 복구), 콘술라도델마르(17세기), 주교관(17세기), 마요르카 왕국의 기록보관소가 들어 있는 시청사(16세기) 등이 있다.
해안을 따라 11㎞쯤 펼쳐져 있는 새 시가지에는 아름다운 건물, 산책길, 공원이 있다. 문화시설로는 바르셀로나대학교의 분교와 미술관 및 화랑들이 있다. 다양한 경제활동 가운데 관광업과 가구·신발·직물의 제조업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숙련된 공예가들이 자수 제품, 도자기, 유리 세공품, 철제 세공품, 팔메토야자나무와 라피아야자나무의 잎사귀를 원료로 한 바구니, 올리브 목각품 등을 만든다. 항공편과 선박으로 본토와 원활히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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