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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강 유역에 있다. 1719년 통합되어 공국을 형성한 두 봉건 영지인 셸렌베르크와 파두츠 중 한 곳이었으며, 번창해가는 관광 중심지이다. 지배계급 귀족들의 주거지인 성곽에서는 시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1322년경의 문서에 언급되어 있으며, 슈바벤 전쟁(1499)중 파괴되었다. 그 이후에 재건된 이 성곽 지역은 1905~16년에 16세기의 양식으로 재건되었다.

이곳은 1712년 이후 귀족들의 소유로 되었으나 1938년 군주 자리를 계승한 프란츠 요제프 2세가 최초로 이곳에서 영구 거주했다.

이 도시에 있는 퓌르스트 리히텐슈타인 미술관에는 리히텐슈타인의 귀족들이 소장하고 있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품들이 일부 전시되어 있다. 국립예술박물관에는 20세기 화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리히텐슈타인 우표박물관에는 1912년 이후 리히텐슈타인이 발행한 모든 우표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우표들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