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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주기적인 운동에 의해 단위시간에 진행하는 거리.
좀더 정확하게는 속도는 속력과 방향을 모두 뜻하지만 보통 파동속도는 속력을 뜻한다. 파동의 속도는 파동의 파장과 진동수의 곱과 같으며 파동의 세기와는 무관하다.
강체 내에서 한 지점이 진동을 하면 동일한 진동수의 횡파(S파)와 종파(P파)가 같이 진행하는데 종파의 파장이 길기 때문에 더 빨리 전파된다. 따라서 종파와 횡파로 구성되어 있는 지진파는 지구에서 2가지의 속도로 전파된다. 또한 음파와 같은 종파는 매질의 밀도와 탄성에 따라 다른 속도로 매질 내를 전파한다.
음속은 공기 중에서 약 340㎧, 수중에서는 1,500㎧, 강철에서는 5,000㎧이다. 공기 중에서 모든 음파는 진동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속도로 전파된다. 진공에서의 광속도 진동수와는 무관하지만, 투명한 매질에서의 광속은 물질의 분산 효과에 의해 청색에서 적색으로 1％를 약간 상회하는 광속의 변화를 보인다(→ 빛,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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