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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14. 1. 15, 잉글랜드 노섬벌랜드 클랜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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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영국 |
요약 영국의 역사학자.
제2차 세계대전의 여러 측면과 엘리자베스 시대에 관한 저서로 유명하다.
1936년 옥스퍼드대학교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를 졸업하고, 1939년 머턴 칼리지의 특별연구원으로서 문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첫번째 저서는 캔터베리 대주교이자 찰스 1세의 측근이었던 로드 대주교의 전기를 다룬 〈로드 대주교, 1573~1645 Archbishop Laud, 1573~1645〉(1940)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정보장교로 복무하면서 아돌프 히틀러의 죽음을 조사하는 데 참여했다. 1947년 〈히틀러의 마지막 날들 The Last Days of Hitler〉이 출판되었다. 1946~57년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에서 가르쳤다. 이 기간에 히틀러에 대해 여러 편의 논문을 썼는데, 히틀러가 체계적인 사상가일 뿐만 아니라 천재이기도 하다고 주장하여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957년 옥스퍼드대학교 오리얼 칼리지의 근대사 담당 흠정교수 겸 이사로 임명되었다. 1980년까지 이 자리에 있다가, 1980년 케임브리지대학교 피터하우스 칼리지 학장으로 임명되어 1987년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 1979년 일대 귀족작위를 받았다.
근대사에 대한 그의 관심은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저서에 뚜렷이 드러나 있다. 그는 〈필비 사건 : 간첩 행위와 반역 및 첩보부 The Philby Affair : Espionage, Treason, and Secret Service〉(1968)를 썼고, 〈히틀러의 담화 1941~44 Hitler's Table Talk, 1941~1944〉(1953)·〈히틀러의 전쟁 지령 1939~45 Hitler's War Directives, 1939~1945〉(1964)·〈괴벨스의 일기 The Goebbels Diaries〉(1978)를 편찬했다. 그는 1983년 히틀러의 일기라는 소문이 난 60여 권의 일기장이 진본이라고 증언하여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나중에 이 일기장은 위조된 가짜로 밝혀졌다.
그는 그밖의 책도 많이 썼다. 〈젠트리 계급, 1540~1640 The Gentry, 1540~1640〉(1953)·〈역사 평론 Historical Essays〉(1957)·〈종교, 종교 개혁과 사회 변화, 기타 평론 Religion, the Reformation and Social Change, and Other Essays〉(1967)·〈군주와 예술가 1517~1633 Princes and Artists : Patronage and Ideology at Four Habsburg Courts, 1517~1633〉(1976)·〈가톨릭교도와 성공회교도 및 청교도 Catholics, Anglicans and Puritans〉(1987) 등이 그것이다. 그는 또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학자인 에드먼드 백하우스 경의 놀라운 속임수를 폭로하는 전기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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