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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턴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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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성지 주일(부활절 직전의 일요일)에 요크(지금의 영국 노스요크셔 주)에서 남서쪽으로 약 16㎞쯤 떨어진 타우턴이라는 마을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1461. 3. 29).

타우턴 전투(Battle of Towton)

ⓒ Richard Caton Woodville, Jr/wikipedia | Public Domain

장미전쟁에서 최대 혈전이었던 이 전투로 에드워드 4세는 랭커스터 가문을 물리치고 잉글랜드 왕위를 확보했다.

랭커스터 가문의 군대는 1461년 2월 17일에 벌어진 제2차 세인트올번스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도 런던을 점령하지 못했고, 에드워드와 워릭 백작인 리처드 네빌이 합세하여 공격하자 후퇴해야 했다. 재빨리 그들을 뒤쫓아간 요크 가문의 군대는 3월 28일에 에어 강을 건너 이튿날 랭커스터 군대를 공격했다. 양쪽이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10시간 동안 싸우고 있을 때, 노퍽 공작 3세인 존 모브레이가 이끄는 원군이 도착했다. 이에 사기가 떨어진 랭커스터 군대는 대열이 흐트러지면서 뿔뿔이 도망치기 시작했다. 요크 군대는 도망치는 적군을 추격하여 가차없이 살해했다.

이 전투에 참여한 병력과 사망자의 수는 정확히 모르지만, 장미전쟁의 어떤 전투보다도 훨씬 많았던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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