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키츠뷔엘알프스 산맥에 있는 키츠뷔엘 봉(1,998m)의 남쪽 기슭에 있다.

1165년 최초로 문헌에 기록되었고, 1271년 자치시로 인가를 받았으며, 1504년 티롤 주로 넘어가기 전까지 바이에른 공작가 아래서 레겐스부르크와 밤베르크 주교들이 통치했다. 은·구리 광산 덕분에 16, 17세기에 큰 번영을 누렸다.

이 시에는 오래전에 박공으로 지은 집이 많으며, 중세기 성 중 여러 채가 호텔로 쓰이고 있다. 주목할 만한 건물들로는 바로크 양식으로 내장된 장크트안드레아스 교구교회(1435~1506), 14세기의 장크트카타리나 교회, 2층으로 된 성모 마리아 성당 등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겨울 스포츠 중심지인 이곳은 또한 보양지로 알려져 여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인근에 슈바르츠제 온천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