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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 중 우아한 느낌의 세속 실내 칸타타들이 중요하다. 파리의 여러 교회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일했으며 맹트농이 세운 생시르 수녀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있었다. 1745년 루이 14세와 스페인의 마리 테레즈와의 결혼식을 기념하는 곡을 작곡했다.

1710년 5권으로 출판된 그의 칸타타들은 〈오르페우스 Orphée〉·〈영웅과 멋쟁이 Héro et Léandre〉·〈피그말리옹 Pigmalion〉 등과 같이 고전적 주제를 가진 것들이 많았다.

레치타티보는 프랑스풍이었지만 이탈리아 전통에 의해 유창하고 강한 성격을 띠었으며, 기악 서곡에 해당하던 심포니에는 콘체르토 양식이 능숙하게 구사되어 있다. 최고의 걸작으로는 루이 15세의 병이 회복된 것을 감사하는 뜻에서 쓴 〈승리한 태양 Le Soleil vainqueur〉(1721)을 들 수 있다. 그밖에도 당대 최고의 오르간 음악으로 꼽히는 오르간 음악집과 〈테 데움 Te Deum〉 등의 교회음악, 하프시코드 음악집 등을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