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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1년 통과된 지방자치단체법(Corporation Act)은 교구교회에서 성체를 받지 않은 사람에게 지방자치단체의 관직에 종사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며, 1662년 통과된 국교신봉법(Act of Conformity) 역시 성체를 받지 않은 사람들을 교회 내 직책에서 배재하는 것이었다.

비밀집회금지법(Conventicle Act : 1662 통과, 1670 수정)은 비국교도들이 예배를 위해 모임을 갖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했는데 외부인사가 4명 이상이 모일 경우 개인의 집에서 모임을 가지는 것조차도 불법으로 간주했다. 끝으로 1665년 제정된 5마일 법(Five-Mile Act)은 비국교도 성직자들이 자신들이 시무했던 도시 또는 그밖의 어느 지역에서부터 5마일 이내의 거리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1689년 관용법(Toleration Act)이 제정됨으로써 이러한 규제 가운데 일부가 완화되기는 했으나 클래런던 법전의 특정 조항들은 19세기까지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