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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생산성 이론에 의해 국민생산이 생산요소(토지·노동·자본)의 소유자들에게 소득분배되는 것을 설명하려고 했다. 그는 브라운대학교와 애머스트대학에서 공부한 후, 하이델베르크와 취리히에서 공부했다. 미국으로 돌아온 뒤 칼턴대학·스미스대학·애머스트대학과 컬럼비아대학교의 교수를 역임했다.

클락은 1886년 〈부의 철학 Philosophy of Wealth〉을 출판하면서 '낡은 정치경제학 풍조에 반기'를 들었다. 그는 사람들의 경제적 동기는 자신들의 사회이익뿐만 아니라 자기 중심적인 개인이익에 의해서도 유발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순수한 경제적 경쟁은 생산물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1899년에 출간된 〈부의 분배 The Distribution of Wealth〉에서 클락은 자신의 독특한 효용이론을 발전시켰다.

그는 상품은 '효용의 묶음'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즉 상품은 다양한 효용의 질적인 등급을 나타낸다는 것이었다. 또한 이 책에서 처음으로 어떠한 동적 변화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정태적인' 완전경쟁균형에 대한 이론 모형을 만들어 한계생산성 이론을 발전시켰으며, 이 상상의 모형으로부터 국민총생산의 분배이론을 도출했다. 또한 영원히 계속되는 미래 소득의 흐름으로 사회자본이라는 개념을 발전시켰다. 자본재를 포함한 모든 생산요소의 미래 소득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비용(이자)이 부과된다.

클락은 미국 경제학회의 설립에 참여했으며 1893~95년 이 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또한 1895~1911년 〈계간 정치학 Political Science Quarterly〉의 편집자, 1911~23년 카네기 국제평화기금 경제·역사 분과의 분과장으로 일했다. 말년에 전쟁이 인류의 운명에 가장 큰 위협이라는 것을 깨달은 클락은 1935년에 발표된 마지막 저서 〈평화의 감시자 A Tender of Peace〉에서 국제연맹이 강력한 평화의 수호자 역할을 하도록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