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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리학과 국제 무역 양상을 증명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크루그먼은 1974년에 예일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1977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국제 정세를 담당하는 교수로 재직하기 전에 스탠퍼드대학교뿐만 아니라 그의 모교에서도 계속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많은 글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데, 1999년부터 〈뉴욕 타임스〉의 사설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그가 쓴 책 중 수필집 〈대폭로: 새로운 세기에 길을 잃다〉(2003)와 〈자유주의자의 양심 The Conscience of a Liberal〉(국내 번역서의 제목은 "미래를 말하다")(2007)은 미국의 조시 부시 행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크루그먼은 노벨상 외에 1991년 40세 이전의 경제학자에게 수여되는 존 베이츠 클락 메달을 포함해 수많은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