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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와 영국의 연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1921년 6월 22일부터 죽을 때까지 북아일랜드의 초대 총리를 역임했다.

그는 증권중개인으로 활동하다가 남아프리카 전쟁에 아일랜드인 부대 소속으로 참전했으며, 1906년에는 연합당 의원으로 의회에 진출했다. 1910년 이후 아일랜드 자치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한 논쟁이 발생했을 때 그는 얼스터 지역을 자치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에드워드 카슨 경과 협력했다. 또한 그는 얼스터 지역에 임시정부를 수립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총포·화약의 밀수입과 얼스터 의용군의 조직에 관여했다.

제1차 세계대전중에는 신병을 모집하여 제36(얼스터)사단을 조직했다. 1920년까지 영국 정부의 여러 관직을 역임한 후 아일랜드 정부조직법이 발효되자 북아일랜드의 총리가 되었다. 19년 동안 연합당을 이끌면서 모든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아일랜드 자유국에서 일어난 내전이 북아일랜드에까지 확산되어 폭격, 정치적 암살, 방화가 빈발했으며, 1922년 한 해 동안 200명 이상이 살해되었다. 1925년 그의 행정부는 아일랜드 자유국 및 영국과 아일랜드 국경 유지를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그의 정부는 도로수송사업을 국영화했으며 하급법원들을 개혁하고, 새로운 교육 및 농산물 판매체제를 도입했다.

그는 1918년 준남작이 되었고, 1927년에는 자작으로 봉해졌다. 그에 대한 전기로는 세인트 존 그리어 어빈이 쓴 〈크레이개번, 얼스터인으로서의 삶 Craigavon, Ulsterman〉(1948)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