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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민관 티베리우스 그라쿠스의 토지개혁을 지지했다. 웅변가이며 율법학자인 푸블리우스 무키우스 스카이볼라의 형이었던 그는 리키니우스 집안의 양자가 되었다. 그는 개혁가 가이우스 그라쿠스를 사위로 맞았으며 BC 133년 티베리우스 그라쿠스가 살해되자 그의 뒤를 이어 그라쿠스 토지위원회를 맡아 보수파 정치가 스키피오 아이밀리아누스에게 계속 맞섰다.

폰티펙스 막시무스(대신관)로 선출되었으며 BC 131년 콘술(집정관)이 되었다. BC 130년 폰티펙스 막시무스로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밖에서 군 지휘를 맡아 소아시아 북서부에서 페르가몬의 아리스토니코스와 싸웠으나 참패했으며 이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