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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의 시인'이라 불린다. 포르투갈인 아버지와 모잠비크 흑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식민지전쟁 동안 반포르투갈 집단인 프렐리모의 열렬한 지지자였으며 1966년에 투옥되었다. 모잠비크의 네그리튀드 문학인 과거 아프리카의 전통 연구와 본토를 떠나 흩어져 사는 다른 아프리카인들과 모잠비크인의 비교 및 아프리카인의 가치관에 대한 강한 재확인에 중점을 둔 문학의 선구자였다.

모잠비크 문학의 네그리튀드 운동은 지방의 댄스 축제 이후 '음사호'(Msaho)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그의 시는 아프리카의 풍경과 언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프리카인에 의해 통치되는 아프리카에 대한 상징주의적인 호소를 사용하고 있다. 그의 시 〈나는 석탄이다 Eu Sou Carvao〉는 아프리카 고유의 리듬에 포르투갈어의 비음을 혼합하여 식민주의에 대항한 의성적 부르짖음으로, 모잠비크의 구비전통 속에 널리 퍼져 있는 특징을 한껏 살려 여러 수준에서 반복과 변화를 병렬함으로써 완벽하게 균형잡힌 구조를 이루고 있다. 그의 문학작품들은 주로 정치적 특성을 지녔으며, 다양한 명문선집과 〈치구보 Chigubo〉(1965)·〈카트라네 신에 대한 찬가 Cantico a un dio di Catrane〉(1966, 이탈리아어와 포르투갈어로 출판)·〈카링가나 우아 카링가나 Karingana ua Karingana〉(1974)·〈1호 감방 Cela Ⅰ〉(1980) 같은 작품집 속에 발표되었다.

그는 또한 〈베이라 통신 Notícias da Beira〉·〈오 브라도 아프리카노 O Brado Africano〉·〈보스 데 모잠비크 Voz de Moambique〉·〈칼리반 Caliban〉에도 기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