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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영국·프랑스 간의 9년전쟁(1754~63)인 프렌치 인디언 전쟁중 몽칼름 후작 휘하의 프랑스군이 제임스 울프 소장의 영국군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당한 전투(1759. 9. 13).
1758년 케이프브레턴 섬의 루이스버그가 함락되자 퀘벡이 영국의 주된 공격목표가 되었다. 이듬해 6월 젊은 울프 소장은 세인트로렌스 강의 전략적 요지를 확보하기 위해 8,500명의 정규군을 250척의 배에 태우고 공격에 나섰다. 퀘벡의 프랑스군은 톱니 모양의 가파른 절벽을 방패삼아 2개월간에 걸친 수륙 포위공격에 저항해나갔다.
좁은 비밀통로 하나를 찾아낸 울프는 9월 12일 저녁 4,000여 명의 병사를 몰래 상륙시켜 에이브러햄 평원에서 프랑스군과 대결했다. 그 다음날 프랑스군은 전투에서 참패했으며 양군은 모두 사령관을 잃었다. 이 전투는 다음해에 있은 몬트리올 함락과 영국의 최종적 승리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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