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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류학·형질인류학·고고학에 크게 기여했다. 그의 연구영역은 선사시대 농업공동체에서부터 현대의 중동, 파타고니아, 인도 구릉지대의 부족사회까지 그 폭이 매우 넓었다.

1927~48년 하버드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1928년 동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는 아프리카 전략사무국의 요원으로 근무했다. 1948년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가 되어 1963년까지 필라델피아에 있는 대학 박물관의 민족학과 학과장 및 교수직을 겸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저서로는 일반적인 연구서인 〈인류에 대하여 The Story of Man〉(1954)와 중동의 고고학사에 관해 다룬 〈7개의 동굴 The Seven Caves〉(1957)이 있다.

그밖에 〈대상 Caravan〉(1951)·〈인종의 기원 The Origin of Races〉(1962)·〈수렵민족 The Hunting Peoples〉(197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