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처 다음백과

콜롬비아와 한국과의 관계

다른 표기 언어

요약 콜롬비아와 한국은 1962년 국교를 수립하고 실질적 협력관계로 발전해왔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들 중 최초로 콜롬비아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나라이며, 이를 계기로 양국 관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 한국의 대콜롬비아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제품, 원자로 및 보일러 등이며, 수입품은 원유, 커피 및 차 등이다. 양국의 주요 대학들은 자매결연을 맺고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밖에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한국과 콜롬비아의 국기

ⓒ MZinchenko/Shutterstock.com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외교

콜롬비아와 한국은 1962년 3월 10일 국교를 수립했다. 국교 수립 이전에도 6·25전쟁에 참전한 유일한 라틴아메리카 국가이다. 중립주의 외교 원칙을 채택하여 북한과 1988년 10월 24일 국교를 수립했다. 1971년 콜롬비아에 상주공관이 설치되었으며, 1978년 서울에 상주공관이 설치되었다. 국제사회에서 콜롬비아는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는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관계로 발전해왔으며, 2013년에는 아시아 국가들 중 최초로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정상외교로는 2011년 9월 콜롬비아의 산토스(Santos) 대통령이 국빈 방한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한국에서는 2012년 6월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2015년 4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콜롬비아를 방문한 바 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한국의 대콜롬비아 수출입은 꾸준하게 증가해왔는데, 2015년부터는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제품, 원자로 및 보일러 등, 철강, 전자기기이며, 수입품은 원유, 커피 및 차, 동괴 및 스크랩, 철강, 화학제품 등이다.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양국 교역은 점차 증가될 전망이다.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콜롬비아 수출액은 6억 9,845만 달러이며, 수입액은 6억 1,325만 달러이다. 양국은 문화협정(1976. 7), 과학기술협력협정(1981. 6), 사증면제협정(1981. 11), 무역협정(1985. 5), 투자보장협정(2010. 7), EDCF 차관협정(2010. 7), 자유무역협정(2013. 2) 등을 체결해왔다. 보고타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점과 현대, 대우, 삼성, LG 등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문화 교류·교민 현황

수교 이래 양국은 문화,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1965년 한국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콜롬비아의 아메리카대학교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조선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이 콜롬비아의 주요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술교류를 이어왔다. 이밖에 한국의 전통예술공연단과 길라잡이극단, 국립극장 공연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이 콜롬비아의 문화 행사에 참여하거나 공연을 열어 한국 문화를 콜롬비아에 알리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콜롬비아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는 857명이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콜롬비아 국적의 등록외국인은 2023년 기준 581명이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출처

다음백과
다음백과 | cp명Daum 전체항목 도서 소개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

TOP으로 이동
태그 더 보기
남아메리카

남아메리카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Daum백과] 콜롬비아와 한국과의 관계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