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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스파르타를 제외한 모든 그리스 국가들이 마케도니아 왕 필리포스 2세의 주도에 따라 코린트에서 결성한 공수 동맹(BC 337).
개개 국가들이 육군과 해군력에 비례하여 각각 할당된 수의 대의원을 내보내는 '그리스인 협의회'가 연합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롯해 모든 문제를 결정했다. 코린트 동맹은 첫번째 모임에서 페르시아와 전쟁을 벌이기로 결정하고 필리포스 왕을 그 군대의 사령관으로 뽑았다.
이듬해인 BC 336년 그가 암살당하자 그의 아들인 알렉산드로스 3세(알렉산드로스 대왕)가 동맹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알렉산드로스의 아시아 원정에 그리스는 병력을 제공했으나 크게 중요한 의미도 없었고 전투력도 뛰어나지 못했다. 코린트 동맹이 내린 가장 중요한 결정은 테베의 반란을 진압한 뒤(BC 336, 335) 그 시민들을 노예로 삼고 영토를 이웃 국가들에게 분배했던 일이다. 동맹은 알렉산드로스가 죽으면서 BC 323년 해체되었으나 디미트리오스 1세가 다시 결성하여(BC 302) 얼마 동안 더 유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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