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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으로는 공업이 발달한 타인위어 대도시권, 북동쪽으로는 북해와 접해 있으며 부근에 있는 안식 구(북쪽)에 의해 스코틀랜드와 구분된다. 최고 높이가 약 215m이며 동쪽 해안 평야 쪽으로 일련의 급경사를 이루며 내려가는 거친 사암 고지대 위에 자리잡고 있다.

서쪽으로는 셰비엇 구릉과 여기에서 생긴 황무지들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체로 층을 이루지 않은 비옥한 빙하 표적물로 덮여 있으며, 해안지역에는 석탄매장지대가 있다. 전역에서 소·양·곡물·감자·클로버 들을 혼합한 복합영농이 이루어진다.

주민들은 남동쪽에 있는 타인위어의 외곽 주거지대인 폰틸랜드와 사양길에 접어든 노섬벌랜드 석탄지대의 두 탄광 중심지인 모퍼스·린머스에 주로 살고 있다. 현대식 기술로 채굴되는 해저 석탄층과 1974년에 건설된 영국 최초의 알루미늄 제련공장이 린머스 지역의 경제 부활에 기여했다. 구청 소재지인 모퍼스에는 경기계 제조업체들이 있다.

수많은 성벽을 쌓은 영지와 가축이나 평민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은 작고 육중한 성채탑은 중세시대에 이곳이 영국과 스코틀랜드 사이의 전투지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2세기에 로마인들이 지은 동서로 뻗은 하드리아누스 성벽의 일부가 남쪽 끝에 있는 헤던온더월 마을 부근에서 이곳을 가로지른다.

한편 이 행정구는 2009년 4월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