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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그리스 북동부, 에게 해로 돌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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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 유럽 |
국가 | 그리스 |
요약 그리스 마케도니아 지방 칼키디키 반도의 3갈래 중 최서단의 갑.
에게 해로 돌출해 있으며 행정구역상 칼키디키 주에 속한다. 카산드라와 칼키디키를 이어주는 좁은 지협 위에 코린트인들의 식민지로서 BC 600년경에 건설된 항구 포티다이아의 흔적이 드문드문 남아 있다. 1937년 건설된 선박용 운하 바로 남쪽에 위치한 이 항구의 유적지에 네아포티다이아라는 마을이 있다.
고대에 이곳에서는 올린토스 공동체와 포티다이아 공동체를 싸고 공전이 벌어졌다. BC 7세기에 비(非)그리스계인 보티아이아인들이 정착했던 올린토스는 스파르타에 정복되었다(BC 382~379). 스파르타는 올린토스가 10년 동안 지배했던 칼키디아 동맹을 해체시켰다.
BC 357(또는 BC 356)에 포티다이아는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에게 완전히 파괴당했는데, 아테네의 웅변가 데모스테네스가 어떤 사람도 포티다이아가 있던 곳을 알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기록했을 정도였다. 올린트 전쟁(BC 349~347) 결과 올린투스가 파괴되었고, 포티다이아는 카산드레이아로 재건되어 번영했다. 제3차 마케도니아 전쟁 때(BC 171~168) 카산드레이아는 로마 함대를 물리쳤으며, 중세 초기에 훈족에게 파괴당했다.
그리스 독립전쟁(1821~29) 전에는 이 갑의 대부분이 소와 양을 치는 목장으로 쓰였다. 독립전쟁 당시 주민들은 반란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투르크인들에게 대량 학살당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멋진 해변으로 인해 칼키디키 반도는 그리스 북부에서 가장 번성한 관광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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