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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색유리로 장식된 유리제품.
색유리로 만들어진 형상이나 여러 형태를 부조로 제품표면에 조각하여 장식하는 것이며 대비색의 바탕과 대조를 이룬다. 2겹의 유리를 같이 불어서 만들며 유리가 식으면 표면에 디자인의 대략적인 윤곽을 그리고 밀랍으로 피막을 입힌 후 디자인의 윤곽을 부조로 둔 채 유리의 안쪽에 식각을 새겨 장식한다. 디자인의 세부는 손이나 회전도구로 새긴다.
1세기에 로마인이 이미 뛰어난 카메오 유리를 만들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는 유명한 포틀랜드 단지가 있었는데 로마의 유리조각가는 불투명한 흰 유리 덩어리를 손으로 깎아내어 더 어두운 바탕 유리층이 드러나게 하여 이러한 제품을 만들었다.
1876년 영국의 유리제조업자인 존 노스우드는 포틀랜드 단지의 복제품을 만들었는데 이러한 성과는 카메오 유리를 만드는 다른 유리공예가들을 자극해 이 형태의 부활을 선도했다. 또한 이무렵 에밀 갈레는 프랑스에서 꽃과 동물을 표현하는 등 우아한 자연 형태의 묘사를 특징으로 하는 그 특유의 카메오 유리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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