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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다른 표기 언어 chimpanzee
요약 테이블
분류 척추동물 > 포유강 > 영장목 > 사람과 > 침팬지속
원산지 아프리카
먹이 다람쥐, 흰개미, 바나나, 개미
크기 약 1m ~ 1.7m
무게 약 30kg ~ 40kg
학명 Pan troglodytes
식성 잡식
임신기간 약 240일
멸종위기등급 높은위기

요약 영장목 사람과에 속하는 유인원. 열대 아프리카의 숲과 사바나 지대에서 볼 수 있다. 대체로 털이 검으며 얼굴은 털이 없고 흰 편이거나, 얼룩덜룩하거나 거무스름하다. 키가 약 1~1.7m이고 몸무게는 약 40~50kg이다. 고릴라보다 몸집이 작으나, 귀는 더 크고 눈에 잘 띄며 보다 외향적이다. 나무와 땅에서 서식하는 데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한다. 주로 식물을 주로 먹으나, 흰개미·개미, 때로는 고기도 먹는다. 작은 무리를 지어 살고 수명은 약 40년 정도이다. 침팬지는 영리하여 심리학·의학·생물학 실험에 널리 이용된다.

침팬지

침팬지,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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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영장목 사람과에 속하는 유인원. 학명은 Pan troglodytes이다. 한 때는 초식성 동물로 알려졌으나 영국의 동물학자 제인 구달에 의해 조그만 원숭이나 영양 같은 것을 잡아먹는 모습이 밝혀지면서 잡식동물로 재해석 되었다. 유전적으로 사람과 가장 유사한 동물이며, 사람과 마찬가지로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형태

개체마다 크기나 생김새, 성질이 다양하지만 대체로 강하고, 입술을 잘 움직이는 예민한 민꼬리원숭이(유인원)로서 털이 검으며 얼굴은 털이 없고 흰 편이거나, 얼룩덜룩하거나 거무스름하다. 몸집이 작고 보다 호리호리한 피그미침팬지를 제외하고는 똑바로 선 키가 약 1~1.7m 정도 되고 몸무게는 40~50㎏가량 나간다(동물원에 있는 것 중에는 최고 90㎏이 나가는 것이 있음). 고릴라보다 몸집이 작으나, 귀는 더 크고 눈에 잘 띄며 보다 외향적이다.

생태

침팬지는 나무와 땅에서 지낸다. 나무에서 이리저리 옮겨 다닐 때는 손과 발을 모두 쓰며, 가지를 옮겨 다닐 때는 팔로 매달려서 이동한다. 땅에서는 똑바로 서서 걷기도 하지만, 손가락 마디에 몸을 지탱하고 네발로 걷는 경우가 더 많다. 낮에는 활동을 하고 밤에는 나무에 가지나 잎으로 지은 둥지에서 잠을 잔다. 열매·잎·씨 등 주로 식물을 먹으나, 흰개미·개미, 때로는 고기도 먹는다. 야생 침팬지가 개미나 흰개미 굴에 잔가지나 풀 따위를 찔러 넣었다가 빼서 그것에 달라붙어 있는 곤충을 먹는 것이 관찰된 적이 있다.

침팬지는 작은 무리를 지어 산다. 또 목소리가 크고 비명이나 야유소리, '훝훝', '끙끙' 등 다양한 소리를 낸다. 이들은 때때로 나무줄기나 버팀벽을 두드린다. 침팬지의 성체는 서로 규칙적으로 털고르기를 한다. 암컷은 1년 중 어느 때라도 약 227일 동안의 임신 기간을 거친 후 1마리(가끔 쌍둥이)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약 40년 정도이다.

종류

서쪽의 감비아에서 동쪽의 앨버트 호, 빅토리아 호, 그리고 북서 탄자니아에 이르는 열대 아프리카의 숲과 사바나 지대에서 볼 수 있다. 침팬지는 판속에 속하며 한두 종(種)과 몇 가지 아종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종류로는 역시 일반명이 침팬지인 판 트로글로디테스의 아종들인 판 트로글로디테스 트로글로디테스와 판 트로글로디테스 베루스, 판 트로글로디테스 스크웨인푸르티이, 그리고 피그미침팬지 등이 있다.

활용

침팬지는 영리하여 심리학·의학·생물학 실험에 널리 이용된다. 만일 어떤 것이 이해가 가지 않으면 주의력이 산만해지는 경향이 있으나 지능을 실험해본 결과 침팬지는 통찰력을 지녔고 도구를 다룰 수 있는 능력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연구자들이 상징이나 그림기호(pictorial symbol)를 드러내는 데 기초를 둔 언어나 기호언어(sign language)를 침팬지가 쓰도록 가르쳤다. 그러나 이들 언어 연구의 의미는 논쟁의 대상이 되어왔다.

비평가들은 '말'을 의미 있는 새로운 습관으로 결합될 수 있는 추상적인 상징으로서 이해한다는 점에서는 민꼬리원숭이가 진정한 언어를 습득한 것이 아니라고 비난한다. 또 다른 연구가들은 좀더 최근에 언어를 가르쳐본 결과 침팬지가 말을 새로운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추상적인 개념으로서 인식했다고 맞서고 있다.

현황

개체수의 감소로 인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 등급으로 올라있다. 2017년 과학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에 발표된 논문에서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 등 영장류 60%가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장류는 90여개국에 서식하고 있는데 브라질 마다가스카르, 인도네시아, 민주콩고 등 4곳에 사는 영장류의 수가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중 마다가스카르에 있는 영장류의 87%, 아시아에서는 73%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데, 원인은 인간의 상업적 농업이 성행하면서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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