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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척추동물 > 포유강 > 영장목 > 사람과 > 오랑우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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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인도네시아) |
먹이 | 바나나, 두리안, 무화과나무 |
크기 | 약 1.15m ~ 1.37m |
무게 | 약 40kg ~ 90kg |
학명 | Pongo pygmaeus |
식성 | 초식 |
임신기간 | 약 233~263일 |
멸종위기등급 | 높은위기 |
요약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유인원. 덥수룩한 불그스름한 털과 땅딸막한 몸, 긴 팔과 짧은 다리가 특징적이다. 귀는 작지만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다. 나무에서 살고 주로 과일을 먹는데, 나무에 살고 있는 유인원 중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천성이 침착하고 지능이 높으며, 재주가 뛰어나고 인내심도 많다. 멸종위기종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법으로 보호하고 있다.
개요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일부 지역의 저지대 습지 산림에 거주하는 유인원. 오랑우탄은 말레이시아어로 '삼림 속의 사람'이라는 뜻이다. 나무 위에 거주하는 유인원 중 가장 큰 부류에 속한다.
형태
유사한 종류인 고릴라와 침팬지처럼 몸이 땅딸막하고 팔은 길며 다리는 짧다. 그러나 불그스름한 털이 텁수룩하고 팔이 다리보다 훨씬 더 길며 두개골이 다르게 생겼다는 점에서 이들과는 구별된다. 귀는 작지만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다. 수컷은 다 자라면 키가 137㎝ 정도, 몸무게는 75㎏ 정도 된다. 수컷은 몸집이 훨씬 더 클 뿐 아니라 볼이 지방조직으로 처져 있고 목부분에 자루처럼 부푼 공기주머니가 늘어져 있다는 점에서 암컷과 뚜렷이 다르다.
생태
오랑우탄은 나무에서 살고 주로 과일을 먹는다. 자연에서는 혼자 살거나 작은 무리를 이루고 매일 밤마다 나무에 잠자리를 만든다. 임신하고 275일이 지나면 새끼를 1마리 낳아 어미가 가슴에 품고 돌본다. 암컷이 8살, 수컷이 10살이 되면 성적(性的)으로 성숙한다. 우리에서는 적어도 30년 이상 산다. 오랑우탄은 간혹 끙끙거리거나 입술을 쩍쩍 다시는 것이 고작으로 아주 조용한 편이다. 천성이 조용하고 침착하고 지능이 높으며, 가두어놓고 보면 기계들을 다루는 특별한 능력을 비롯해 재주가 아주 뛰어나고 인내심도 많다.
현황
오랑우탄은 국제 자연 보전 연맹이 지정한 IUCN 적색 목록에서 멸종이 가장 임박한 위급(CR, Critically Endangered) 단계에 놓여있다. 1999년부터 2015년 사이에 10만 마리 이상의 개체수가 감소했다. 주원인은 산림 벌채와 숲 파괴로 인한 서식지의 감소와 사냥과 밀렵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절멸을 막기 위해 법으로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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