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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인간의 수명장수와 재물을 관장하는 칠성신을 모시는 사찰 전각.
칠성은 본래 도교에서 신앙하던 것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기우·장수·재물을 비는 민간신앙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칠성신에 대한 제사는 조정과 민간에서 계속되었으며, 이 신앙이 불교에 수용되어 사찰 안에 칠성각을 짓고 칠성신을 모시게 되었다. 칠성각은 조선시대에 나타나기 시작해 지금도 대부분의 사찰에 두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한 경우이다. 칠성각에는 칠여래와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칠원성군을 탱화로 그려 봉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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