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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이집트 남서부 알와디알자디드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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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67,700명 (2020년 추계) |
면적 | 251㎢ |
언어 | 아랍어 |
대륙 | 아프리카 |
국가 | 이집트 |
요약
이집트 알와디알자디드 주의 주도이며 이집트 알카리자(또는 카르가) 오아시스의 주요도시.
알와디알자디드(아랍어로 '새로운 계곡' 이라는 뜻).
이곳의 역사는 이집트 제25대 왕조(BC 750~656)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현존하는 비문들에 의하면 오아시스는 그보다 더 거슬러 올라간 제21대 왕조(BC 1075~945) 때 테베인들의 정치적 망명지였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페르시아 및 로마 지배 아래 번성했는데, 일대에는 지금도 당시의 유적들이 널리 분포한다. 또다른 유적들은 비잔틴 시대에 이 마을이 그리스도교화되었으며 사막 부족들의 침략으로 쇠퇴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오늘날 이 도시는 알카리자 오아시스 중북부, 암반 노출부에 부분적으로 걸쳐 있는데 이 암반을 뚫고 도로를 냈다. 마을 주민은 주로 아랍어를 쓰는 베르베르족이며 거기에 베두인아랍족들이 섞여 있다. 1970년대에는 이집트 정부가 나일 강 계곡 농부들로 하여금 오아시스 개간지에 정착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이 도시 인구가 증가했다.
오늘날에는 대추야자·올리브·밀·쌀·포도·감귤류·버심(사료용 클로버) 등 현지에서 재배된 농작물을 모으는 집산지 역할을 한다. 오아시스 환경에 맞는 가축과 가금류는 주로 고기를 얻기 위해 사육된다.
오아시스 근처에서는 셰일이 채석되며 가운데 마을에는 타일·벽돌 공장이 있다. 주민들 가운데 상당수가 오아시스 서쪽에 있는 아부타르투르 인산염 광산에서 일한다.
알카리자에는 철로가 있으며, 이 철로를 통해 아부 타르투르에서 캐낸 인산염이 나일 계곡에 있는 나지함마디로 운송된다. 아시우트 및 나지함마디에서부터 뻗어 있는 도로가 이곳으로 연결되며 동쪽에는 비행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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