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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67년(고종 4), 경북 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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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16년 |
국적 | 한말, 한국 |
요약 한말의 의병장.
일명 세한. 자는 성집, 호는 농고. 1895년 을미사변 후 의병을 일으켜 300~400명을 이끌고 안동의병장 김도화(金道和)의 의진에 합류하여 아장으로서 활약하다가 항전이 어려워지자 의병을 해산하고 향리에 돌아가 인재 양성에 전념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된 뒤 정환직·정용기·이한구(李韓久) 등이 거병하자 이에 동참했다. 1908년 2월 정환직이 전사하자 의병대장을 맡아 흥해·청하·청송·영해·영천·의성 등지에서 일본군과 교전했다. 의성에서 증원된 일본군과 싸우다 대패하여 의병을 해산하고 피신했으나 일본경찰에게 체포되었다.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단식으로 항거하다가 옥중 순국했다. 1968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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