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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소형 업라이트 피아노와 유사한 관현악단용 타악기.
celeste라고도 씀.
파리의 오귀스트 뮈스텔이 1886년 특허를 받았다. 일련의 작은 금속봉(금속막대울림악기에 해당함), 건반, 간단한 피아노 액션 장치로 이루어져 있고, 액션 장치에 의해 펠트천으로 싼 작은 해머들이 금속봉을 내려쳐 각 금속봉들의 울림이 나무로 만든 공명상자에 의해 공명함으로써 금속봉의 바탕음 위에 배음들이 울리게 된다.
페달을 밟으면 금속봉들로부터 펠트천을 싼 패드 댐퍼를 들어올림으로써 지속음을 내고, 발을 떼면 다시 단속음이 난다. 음역은 가온 다(C)음 위 4옥타브까지이다. 덜서톤(티포폰)은 첼레스타와 비슷한 모양으로 간혹 첼레스타라고 잘못 불리기도 한다. 덜서톤은 소리 크기가 더 작으며, 금속봉들 대신 강철로 만든 음차(tuning fork:가운데 자루가 달린 U자 모양의 금속 막대로 순음을 내며 이 진동수를 표준으로 조율 및 음향 측정에 사용함)를 사용한다.
덜서톤은 뮈스텔의 아버지인 빅토르가 고안, 1865년에 특허를 받았으며 1868년에 개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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