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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760(영조 36), 경기 광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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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01(순조 1) |
국적 | 조선, 한국 |
요약 조선 후기의 천주교 순교자.
세례명은 아우구스티노. 본관은 나주. 아버지는 진주목사 재원이다. 약용의 형이다. 일찍이 천주교에 입교하여 이승훈으로부터 영세를 받았다. 여러 차례에 걸친 천주교 탄압으로 형제와 친구들이 배교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았다. 1794년(정조 18) 청나라 신부 주문모가 입국하자 그를 보호하면서 함께 활동했으며, 1799년에는 명도회의 회장이 되어 교리 연구와 전교에 힘썼다. 1801년(순조 1) 2월 체포되어 이승훈·홍낙민 등과 함께 순교했다. 저서로는 한자를 모르는 신도를 위해 우리말로 쓴 교리서 〈주교요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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