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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푸드갈라(pudgala), 즉 개체적 자아에 대하여 독특한 이론을 내세운 고대 인도의 불교학파.
이 학파에서는 개체적 자아가 그 구성요소인 5온을 떠나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시에 그 구성요소들의 단순한 합계보다는 무언가 더 큰 것이라고 믿었다.
이 이론이 불교에서 배격하는 지고의 우주적 자아, 곧 아트만(atman)에 대한 이론과 비슷하다고 생각한 다른 부파들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정량부는 상당히 널리 지지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중국의 구법승 현장이 7세기 당시의 4대 불교학파 가운데 하나로 정량부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 학파 사람들은 푸드갈라를 주창한다고 해서 '푸드갈라론사'(Pudgalavādin)라고도 불렸다. 정량부는 독자부로부터 분파해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정량부 내에도 몇 개의 소부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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