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사적 제194호.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에 있다. 1834년 순조가 죽자 파주 교하의 장릉 국내에 초장했다가 풍수지리상 불길하다는 이유로 1856년(철종 7) 지금의 자리인 헌릉 오른쪽으로 이장했으며, 다음해 왕비가 죽자 합장했다. 능제도는 외형상 일반적인 단릉과 같이 혼유석 1좌만을 두고, 2실로 합장했으며, 장명등은 영릉의 제도를 따르고 있다.

인릉(사적 제194호)

조선 제23대 왕 순조와 그의 비 순원왕후 김씨의 능.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다. 순조가 1834년 45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장릉 근방에 예장하였으나 풍수지리상의 문제 때문에 1856년 현재의 위치로 이장하였다. 1970년에 사적 제 194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2015, All Rights Reserved.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석인 조각은 4등신으로 머리가 어깨 위로 나오고 하반신이 더 길어진 형태이다. 능의 상설은 곡장 3면, 난간석 12칸, 혼유석 1개, 장명석 1개, 망주석 1쌍, 문인석 1쌍, 무인석 1쌍, 마석 2쌍, 양석 2쌍, 호석 2쌍, 정자각, 수라청, 망료위, 표석, 홍살문, 재실 등이 있다. 헌릉과 더불어 헌인릉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