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이슬람에서 종교문제상의 의견차이.
이러한 차이점은 이슬람의 기본원리가 침해되지 않는 한 용인된다. 따라서 이흐틸라프는 이즈마(ijmā⁽:합의)의 반대이다. 이흐틸라프는 이슬람교도에게 자신의 상황에 가장 잘 맞고 그 해로움이 가장 적은 종교적 가르침의 해석을 선택하게 한다.
이흐틸라프의 근거가 되는 하디스의 유명한 두 구절은 예언자 마호메트로부터 나온 것으로 간주되는데, 즉 "이슬람 공동체의 의견차이는 신의 은총의 표시이다"와 "신학자들이 견해를 달리하는 것은 신의 자비이다"가 그것이다. 이흐틸라프가 있기 때문에 이슬람에는 모두 똑같이 정통으로 인정받는 4법학파, 즉 말리키야·하나피야·샤피이야·한발리야가 발전할 수 있었다.
이슬람 신학자들 가운데 견해차이는 대개 법률적 관행의 세부항목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이슬람의 기본 교의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보잘것없는 문제이나 일상생활과는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