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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동대문 근처 종로 6가에 있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부속병원. 스크랜턴에 의해 설립된 정동부인병원에 기원을 두고 있었다. 동대문병원 터는 보구여관의 동대문 분원 자리로 1979년 신병동이 개축되어 의과대학과 병원으로 사용되었다. 1993년 목동에 대학병원을 신축하고 의과대학이 이전한 후, 2008년 폐원했다. 그 자리에는 서울 성곽이 복원되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6가 70번지에 있던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부속병원. 이화학당 창설자 M. F. 스크랜턴에 의해 1887년 설립된 정동부인병원에서 비롯되었다. 이 병원은 고종황제에 의해 보구여관이라 명명되었으며, 1890년 이화학당 학생 5명에게 의학교육을 시작하여 한국 여성의학교육의 첫문을 열었다. 동대문병원의 병동자리는 보구여관의 동대문 분원자리로 1909년 개축하여 1975, 1979년 신병동을 신축하였으며, 1993년 5월 1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동대문병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개신교계 병원으로 한국 유일의 여자의과대학을 모태로 하여 발전한 연유로 이 병원은 지역사회의학과 모자보건에 중점을 두고 연구·진료하고 있으며 의료봉사환자 및 진료비 부담능력이 없는 환자에 대한 무료 또는 감액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2008년 폐원하기까지 512 병상 규모를 갖추고 20개 전문진료과(내과·소아과·정신과·피부과·일반외과·흉부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성형외과·산부인과·안과·이비인후과·비뇨기과·결핵과·마취과·진단방사선과·치료방사선과·임상병리과·해부병리과·치과)를 설치·운영했다. 수련의(인턴)·전문의(레지던트) 수련기관으로서 교육병원의 역할과 응급의료 센터의 기능도 수행한 바 있다. 1993년 목동에 대학병원을 신축하고 의과대학을 이전한 후, 2008년 동대문 인근의 성곽 복원 사업과 관련하여 병원을 폐원했고, 그 자리에는 서울 성곽이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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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동대문병원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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