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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당원들은 신(新)파시스트적 경향을 받았다. MSI는 1945년에 등장했다가 사라진 보통사람당의 당원들로 1948년에 결성되었다.

1950년대초 MSI가 선거전에서 성공하자, 중도파들은 우려를 표명했으나 실제로는 그들의 우려만큼 많은 득표를 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중도파가 때때로 MSI의 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1960년 MSI의 참여로 의석의 과반수가 유지되고 있을 때 일어난 항의 폭동으로 인해 기독교민주당(DC) 정부가 몰락했다. 1972년 총선에서 MSI는 다른 우익정당인 이탈리아군주제통합민주당과 연대해 전국우익(Destro Nazionale/DN)이라는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1973년 1월 이 두 정당은 공식적으로 MSI-DN으로 합쳐졌다. 그러나 1976년 선거에서 과격파 당원들이 많은 테러 행위를 공공연하게 자행함으로써 26명의 중도파 MSI-DN의 의원들이 탈당하여 국가민주주의(Democrazia Nationale/DN)라는 반(反)파시스트 우익정당을 결성했고, 당은 다시 본래의 이름인 MSI로 돌아갔다. 1994년 당명을 국민연합으로 변경한 MSI는 새로 창당된 2개 중도우파 정당, 즉 포르차이탈리아(전진이탈리아당)와 북부동맹과 연립하여 3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