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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쥐손이풀목 > 쥐손이풀과 > 쥐손이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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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
서식지 | 산, 들 |
크기 | 약 50cm |
학명 | Geranium nepalense subsp. thunbergii |
꽃말 | 새색시 |
요약 쥐손이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광지풀, 현초, 현지초라고도 한다. 원산지는 아시아이며, 산과 들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50cm이다. 예로부터 질병의 하나인 이질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이질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꽃말은 ‘새색시’이다.
개요
쥐손이풀속 쥐손이풀과 쥐손이풀목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Geranium nepalense subsp. Thunbergii’이다. 학명인 제라늄은 그리스어로 학을 뜻하는 게라노스(Geranos)에서 유래했는데, 열매의 모양이 학의 부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설사병 중 하나인 이질병에 특효이기 때문에 이질풀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노관초, 방우아초, 방우아묘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형태
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거나 기듯이 뻗으면서 자라고, 길이가 50cm에 달한다. 줄기를 비롯하여 전체에 털이 많고 뿌리는 여러 개로 갈라진다. 손바닥 모양의 잎은 마주 나며, 3~5개로 갈라진다. 너비가 3~7cm 정도인 잎은 앞면과 뒷면에 검은색 무늬와 털이 있다.
지름이 1~1.5cm인 연한 홍색, 홍자색, 흰색의 꽃은 8~9월에 피며, 하나의 꽃자루에 1~2개의 꽃이 달린다. 꽃자루와 꽃받침에는 짧은 털과 긴 털이 같이 돋아나 있다. 다섯 개의 씨가 들어 있는 열매는 10월에 익는데, 위로 말리며 나오는 삭과각주1) 이다. 열매 껍질이 용수철같이 말리는 힘으로 씨를 멀리 퍼뜨릴 수 있다.
생태
전국의 산야·초원·길가·밭둑 등에서 흔히 자라며, 유기물이 충분히 섞인 기름진 토양에서 잘 자란다. 번식할 때에는 9~10월경에 종자를 채취하여 바로 씨를 뿌리거나 이듬해 봄까지 저장했다가 가을에 땅이 마르면 적당히 씨를 뿌려 번식한다.
종류
이질풀의 종류로는 10여종이 있고, 둥근이질풀, 사국이질풀, 선이질풀, 참이질풀 등이 이에 속한다. 이질풀은 기본적으로 쥐손이풀과의 식물이기 때문에 꽃의 모양도 흡사한 등 쥐손이풀과의 구분이 쉽지 않은데, 꽃잎의 무늬로 인해 두 종을 구분할 수 있다. 이질풀의 꽃잎에는 줄무늬가 다섯 개이고, 쥐손이풀의 꽃잎에는 세 개의 줄무늬가 있어 줄무늬의 개수로 두 종을 구분할 수 있다.
활용
이름부터 병과 관련한 만큼 약용으로 많이 쓰이며, 관상용으로도 사용한다. 약용으로 쓰일 경우 한방에서는 많이 쓰이지 않으나 민간에서 이질·복통·변비·대하증·방광염·피부염·종창·위궤양 등의 치료에 쓰이며, 특히 양계를 하는 데 있어 병아리 때부터 이 풀을 달인 물을 먹이면 닭의 백리병(白痢病) 등 위장병의 예방과 질병의 치료에 좋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영약으로 여기며 주요 성분으로는 타닌·케르세틴·갈산·숙신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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