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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29. ?. ?, 경남 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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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2012. 4. 15, 일본 도쿄 |
국적 | 한국 |
요약 재일 한국인 역사학자. 경남 김해 출신으로 일본 메이지대학에서 수학했다. 저서 <광개토왕릉비의 연구>를 시작으로 고대한일관계사의 핵심쟁점인 광개토왕릉비의 연구에 주력하여 일본학계의 식민사학적 해석을 실증적으로 비판했다. <호태왕비와 임나일본부>를 비롯한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2003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재일 한국인 역사학자. 1929년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나 1956년 메이지대학[明治大學] 대학원 수사과정을 수료했고, 동 대학 강사와 와코대학[和光大學] 인문학부 교수를 지냈다.
초기 저서인 〈광개토왕릉비의 연구〉(1972)에서 광개토왕릉비의 연구가 처음에 일본군 참모본부를 중심으로 한 일본관학계에 의해 주도되었기 때문에 일본의 한반도 경영을 합리화하기 위한 임나일본부 설치 근거로 제시되었음을 비판하고, 석회부도의 흔적이 역력한 각종 탁본자료를 증거로 제시하면서 일본군 중위 사카와의 비문 변조를 주장했다.
그리하여 고대한일관계사의 쟁점이던 신묘년기사 등 7군데의 변조와 연구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근본적 재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후에도 계속 광개토왕릉비에 대한 연구 성과를 냈다. 저서로 〈호태왕비와 임나일본부〉(1977)·〈광개토왕비와 칠지도〉(1980)·〈호태왕비의 수수께끼〉(1985)·〈광개토왕비의 탐구〉(1982)·〈한국과 일본문화〉(1982)·〈한국 속의 일본〉(1986)·〈해협:한 재일 사학자의 반평생〉(2000) 등이 있다. 2003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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