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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마호메트 사후 제4대 칼리프이며 예언자의 사위인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에서 시작되는 12이맘, 즉 마호메트 사후의 종교지도자들을 신봉한다. 알리, 그의 아들 하산과 후사인, 알리 자인 알 아비딘, 무하마드 알 바키르, 자파르 앗 사디크, 무사 알 카짐, 알리 알 리다, 무하마드 알 자와드, 알리 알 하디, 하산 알 아스카리, 무하마드 알 마흐디 알 후자로 이어진 이맘들은 그의 전임자의 가족 중에서 선출되었는데, 반드시 맏아들이 아니어도 정신적으로 순수하다고 간주된 후손이면 되었다.

이스나 아샤리야는 그들의 인정을 받은 마지막 이맘이 873년에 사라졌으나 숨어서 살고 있다가 최후심판의 날에 돌아올 것으로 믿는다. 12이맘들은 신앙의 수호자이며 법과 신학상의 비의의 유일한 해석자로 여겨짐에 따라 그들에 대한 숭배가 생겨났고 그들이 세계의 장래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었다. 그들의 무덤을 순례하면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며 메카 순례를 합법적으로 대신할 수 있다. 이맘이 사라진 때부터 몽골의 침략시기(1050경)까지, 하디스(마호메트의 언행록 및 알리의 어록)로 알려진 일련의 문헌이 12이맘파의 믿음을 옹호하려고 수집되었다.

이스나 아샤리야는 사파위 왕조시대(1501~1736)에 이란의 국교가 되었는데, 이 왕조는 제7대 이맘의 후손이라고 주장했고 이슬람교도들의 신앙고백문(shahādah)에 "나는 알리를 신의 왈리(walῑ：친구)라고 증언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인도·이라크·시리아에도 이 분파의 추종자들이 있다.→ 이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