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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전이 금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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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번호 | 77 |
원소기호 | Ir |
상태 | 고체 |
원자량 | 192 |
녹는점 | 2,446℃ |
끓는점 | 4,423℃ |
원자가 | 1, 3, 4 |
전자배열 | 2-8-18-32-15-2 또는 (Xe)4f145d9 |
비중 | 22.4(20℃) |
매우 무겁고 희귀하며, 백금과의 합금에 쓰인다. 은백색의 귀금속으로 단단하고 부서지기 쉽다. 1,200~1,500℃의 백열에서는 가공할 수 있을 정도의 연성이 있으며 가장 무거운 물질 중의 하나이다. 괴상은 산에 녹지 않고, 왕수(王水)에도 녹지 않는다. 125~150℃의 과염소산나트륨하에서 진한 염산에 녹는다.
순수한 이리듐 금속은 제조와 가공이 어려운 관계로고온에서 공기 중에 사용되는 도가니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용도가 적다. 따라서 이리듐은 주로 백금과의 합금 형태로 사용되는데, 순수한 백금이 연한 금속인 반면, 백금-이리듐 합금(5~10%의 이리듐 포함)은 가공하기 쉬운 금속으로 더 단단하고 딱딱하며 내화학성이 크다. 이러한 합금은 보석류, 펜촉, 외과용 핀, 회전축, 전기 접촉제, 기관의 점화점에 쓰인다. 국제 질량 표준 킬로그램 원형은 90%의 백금과 10%의 이리듐을 포함하는 합금으로 만든다. 순수한 이리듐은 천연에서 산출되지 않으며 다른 귀금속과의 천연 합금 형태로만 소량 존재한다. 이리도스민에 77%까지, 백금이리듐에는 77%까지, 금이리듐에는 52%, 천연 백금에 7.5%까지의 이리듐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니켈 또는 구리 생산의 부산물로서 다른 백금 금속과 함께 상업적으로 생산한다.
1804년에 영국의 화학자 스미스선 테넌트가 산에 녹지 않는 백금 광석의 잔류물에서 발견했으며, 이리듐 화합물이 여러 가지 색깔을 낸다고 하여 이리듐이라고 명명했다. 천연 이리듐은 2개의 안정한 동위원소인 이리듐-191(191Ir:37.3%)과 193Ir(62.7%)의 혼합물이다. 산화수는 +2를 제외하고 0~+6의 산화수를 가지나 이 가운데 산화수가 +1, +3, +4인 것이 가장 많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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