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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65(고종 2), 충남 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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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32 |
국적 | 한국 |
요약 독립운동가.
이명은 규목. 일찍이 시베리아로 망명해 독립운동에 가담했다. 1908년(융희 2) 이범윤(李範允)·안중근(安重根)·김두성(金斗星) 등과 함께 노령 연해주에서 의병부대를 편성하여 국내로 진입했다. 300명의 의병과 함께 함경북도 홍의동의 일본군, 이어 경흥의 일본군 정찰대를 공격했다. 그러나 회령전투에서 패배하고 노령으로 후퇴했다.
1919년 3·1운동 후 서울에서 비밀리에 추진되어 4월 23일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했던 한성정부의 평정관으로 선출되었다. 1926년 4월 민족유일당 운동의 일환으로 만주 지린 성[吉林省]에서 민족혁신파대표대회가 열리자 최소수(崔素水)·주진수 등과 함께 노령대표로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양기탁(梁起鐸)·오동진 등과 함께 고려혁명당을 조직하고, 위원으로 선출되었다.
고려혁명당은 정의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나, 당 내부에서 사상의 분열이 일어나 민족주의자들이 대부분 탈당하고 정의부도 인연을 끊자 다시 노령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항일운동을 계속했다. 1977년 건국포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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