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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뜯어서 소리를 내는 아프리카 특유의 몸울림악기.
mbila sansa, kalimba, likembe, timbrh, thumb piano, lamellaphone라고도 함.
아프리카 전역에 분포하며 공명판에는 호리병박 또는 공명상자가 달려 있고, 한쪽에는 금속이나 대나무로 만든 가늘고 긴 리드(자유 리드)들을 빗 모양으로 늘어놓아 끝을 고정했다. 고정된 끝에서 리드(tongue)들은 금속 가로대에 의해 2개의 받침(브리지) 위로 압착되며, 리드들을 움직여 진동 길이를 변화시켜 조율한다.
연주자는 악기를 두 손으로 쥐고 리드들을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뜯어 연주한다. 찰랑거리는 소리 효과를 위해 흔히 리드에는 윙윙거리는 금속 커프스를 달아서 사용한다. 일찍이 1586년 유럽 여행가들이 최초로 전했으며, 실로폰과 같은 지역에 퍼져 있다. 이들은 조율이 서로 유사하지만 이름은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아울러 아프리카 노예들에 의해 라틴아메리카로 전해졌다(예컨대 아프리카 쿠바 마림바). 몸울림악기 중에서도 내리치거나 흔들거나 문질러 진동시키는 악기가 아니라 튕겨서 소리내는 악기 가운데 하나이다. 양철 깡통을 공명통으로 하는 형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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