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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법과, 1932년 조지워싱턴대학을 졸업했다. 1934년 아메리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45년 8·15해방 이후 한국민주당의 중앙집행위원과 미군정 남조선민주의원의 사무총장으로 활약하다가 1948년 제헌국회에 진출한 이래 제7대 국회까지 6선 의원을 지냈다.

정부수립시 초대 내무부장관을 지냈고, 이승만의 정치노선에 따라 이승만의 외교특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1949년 친(親)이승만계인 대한국민당의 당수를 지냈으며, 1956년 부통령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1963년 제3공화국하에서 민주공화당 당의장과 서울특별시장을 지냈고, 1978년 유신체제하에서는 한국유신학술원 고문을 지낸 바 있다. 이처럼 대한민국 정부수립시부터 유신체제에 이르기까지 정권의 성격에 무관하게 여당 정당인과 정부의 고위관료를 지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 아르헨티나 문화훈장, 베트남 금관2등훈장, 건국포장 등을 받았고, 저서로 〈민족의 갈 길〉·〈대한민국 건국청년운동사〉·〈윤치영의 20세기〉 등이 있다.